시즌 2에서는 막 이혼한 소피가 자신과 막스를 위해 새로운 삶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인생의 위기 한가운데에 놓인 소피. 이로 인해 막스와의 관계도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그 어느 것도 둘의 바람대로 풀리지 않는다. 게다가 소피가 운영하는 소규모 출판사 룬드 & 라게르스테트도 고리타분한 문학계에 맞서 싸우는 동시에, 오늘날 사회가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탐색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머지않아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위대한 예술과 경제적 현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옳고 그른 것은 무엇이며, 정상과 비정상은 무엇이고, 진정한 진실됨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과연 이게 중요하기나 할까? 이 모든 혼란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사랑, 삶, 그리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