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와의 행복이 가득한 변방 슬로 라이프, 여기 개막! '너는 진정한 동료가 아니야!!' 최전방에서의 싸움을 따라갈 수 없게 되어 버린 영웅·레드는, 동료의 현자에게 전력외를 선고 받아 용사의 파티에서 쫓겨나고 만다! 「--하, 그때는 괴로웠었지」 레드가 빠진 것으로 현자들이 대패닉이 되어있을 줄은 모르고, 정작 본인은 변방의 땅에서 약초 가게를 개업하려고 설레는 기분으로 지내고 있었지만... 나도 이 가게에서 일해도 될까? 기거하면서!" 갑자기 옛 동료인 공주가 집까지 찾아와!? "여유롭고 즐거운 약방경영", "말괄량이 공주와의 꽁냥꽁냥 생활", 보상받지 못한 영웅에 의한 멋진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

'진정한 동료가 아니다'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당한 영웅 레드는 변방 땅에서 약사로 행복한 새 삶을 살고 있었다. 예전의 동료이자 평생의 사랑을 맹세한 연인인 리트, '용사'의 가호에서 해방된 여동생 루티,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앞으로도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싶다. 그렇게 염원하던 참에 생긴 일이었다. 새로운 용사가 나타났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일어선 것은 반 오브 프란베르크. 지고신 데미스에 대한 강한 신앙심과 정의감이 넘치면서도 순수하기 때문에 위태로움을 안고 있는 소년이었다. 새로운 용사는 선대 마왕이 남긴 비공정을 손에 넣기 위해 동료와 함께 졸탄을 노린다. 성방 교회의 의도도 얽혀, 경계를 강화하는 레드들. 그 내방은 "축복"이 될 것인가, 혹은 "재앙"이 될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스러운 날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레드가 움직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