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Apr 29, 1988 * 3 Episodes
1988년 발매된 1편은 아베노 세이메이의 부활을 다룬 '귀환제', 아키야마 카츠히토 감독의 오리지날 스토리로 만들어졌다.
1989년 발매된 2편은 부활한 오다 노부나가와의 싸움을 그린 '환영성'. 이타노 이치로가 감독을 맡았고, 원작에 나온 오다 노부나가 부활 스토리와 겹치는 장면도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오리지널. 스토리 쪽에서는 좀 문제가 있지만 작화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고이다. 이타노 이치로의 인맥으로 요시모토 킨지, 우루시하라 사토시, 오오히라 신야 같은 최고급 애니메이터가 참가했다.
1991년 발매된 3편은 '앵화풍양'. 1편의 감독인 아키야마 카츠히토가 다시 감독을 맡았고, 만화의 요미고젠편을 등장인물을 변화시켜 각색한 내용.
한국에서는 성룡 영화를 많이 내던 동아수출공사 계열인 영성 비디오에서 90년 초반에 귀환제, 환영성을 더빙하여 출시했다. 손원일이 공작, 아수라를 송도영이 맡고 황일청(자공대사),이종혁(세이메이),김용식(오니마루), 이인성(카츠야,오다 노부나가),정희선 같은 성우들이 참여하여 연기는 나쁘지 않으나 일인다역이 여럿 있고, 또한 연소자 관람가로 나온 탓에 잔인한 장면이나 아수라의 알몸이 드러나는 부분도 잘렸다. 귀환제에서는 세이메이가 오니마루를 공격하는 장면에서 일본판의 복잡한 주문을 한국 비디오판에서는 특유의 발번역으로 수리수리 마수리라고 해버렸다. 사실 이것도 산스크리트어 계열 진언이긴 하니 크게 어긋나거나 이상하진 않다. 근데 한국에서 수리수리마수리 취급을 생각하면 영락없이 코미디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