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Mar 16, 2022 * 4 Episodes
한때 비건 요리의 여왕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쳤던 레스토랑 경영자. 그녀가 일군 요리 제국을 확장하고 사랑하는 반려견을 불멸로 만들 수 있다는 남자를 만난다. 결국 그녀는 모든 꿈을 실현시킬 열쇠를 쥐고 있다는 그의 말에 속아 막대한 재산을 잃고 도망자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타이거 킹》을 총괄 제작하고 《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를 연출한 크리스 스미스가 《배드 비건: 명성. 사기. 도망자. 》를 새롭게 선보인다. 충격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4부 구성의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화려한 뉴욕의 핫스팟 '퓨어 푸드 앤 와인'으로 명성을 누리던 레스토랑 경영자 사르마 멜른가일리스가 비건 요리의 여왕에서 한순간 '비건 도망자'로 전락하게 된 과정을 추적한다. 멜른가일리스는 2011년 트위터를 통해 셰인 폭스라는 남자를 만난다. 폭스는 멜른가일리스에게 그녀의 요리 제국을 확장하고 사랑하는 반려견을 불멸의 존재로 만드는 등 그녀의 모든 꿈을 이뤄줄 수 있다면서, 단 자신의 요구에 무조건 계속 따라야 한다는 단서를 붙인다. 그의 말에 속아 넘어간 멜른가일리스는 폭스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레스토랑 자금을 빼내어 그에게 넘겨주기 시작한다. 몇 년 뒤, 그사이 결혼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레스토랑 수익과 직원 월급에서 200만 달러 가까운 금액을 빼돌린 후 도주 행각을 벌이다가 테네시주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체포된다. 그들이 발각된 이유는? 바로 폭스의 본명인 앤서니 스트레인지스로 '도미노피자'에서 결제한 기록 때문이었다. 《배드 비건: 명성. 사기. 도망자. 》는 소설보다 더 기묘한 실화의 여정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