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Mar 09, 2022 * 6 Episodes
총괄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와 연출자 앤드루 로시가 전설적인 예술가의 초상을 담은 6부작 다큐시리즈를 선보인다. 놀랍도록 방대한 구성의 이 작품은 앤디 워홀 사후에 출간된 일기를 토대로 지극히 사적인 관점에서 앤디 워홀이라는 인물의 비범했던 삶의 면면을 연대순으로 기록한다. 피츠버그에서 보낸 유년기부터 시작해, 찬양과 비방을 동시에 받은 미술가뿐 아니라 감독, 출판인, TV 프로듀서, 이슈 메이커, 셀럽 등 수많은 타이틀로 다양한 매체와 여러 시대를 자유자재로 오갔던 워홀의 믿기 힘들 만큼 다채로운 여정을 추적한 시리즈. 앤디 워홀은 겉보기엔 더없이 화려한 인물이었지만 사생활에 있어서 만큼은 지극히 비밀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 시리즈에서는 최첨단 AI 기술로 재현한 워홀의 생전 육성을 비롯해 그가 남긴 여러 발언, 그리고 존 워터스부터 롭 로에 이르기까지 워홀과 함께 일하고 창작하고 즐겼던, 전복적인 집단과 주류 집단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너무나 복잡하고 입체적인 인물이었던 앤디 워홀의 진면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라이언 머피와 댄 브라운, 조시 브라운, 스테이시 리스, 스탠리 벅탈이 총괄 제작을 맡고 앤드루 로시가 연출한 《앤디 워홀 일기》는 영원히 사는 것보다 영원히 남을 예술을 창조하는 것이 목표라던 앤디 워홀의 신념을 훌륭히 입증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