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Apr 20, 2022 * 3 Episodes
연쇄 살인범 존 웨인 게이시는 큰 뜻을 품은 정치인이자 인기 있는 지역 건설업자였고 때때로 광대 분장도 했다. 그리고 그는 1972년부터 1976년까지 청소년 33명을 살해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시카고 북서부의 조용한 교외 지역에 있던 그의 자택 지하에 묻힌 채로 발견되었다.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신원 미상으로 남은 희생자들에 대한 DNA 감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게이시와 그의 변호사 간에 이루어진 60시간짜리 인터뷰 기록이 공개되면서, 살인자 게이시의 자아도취적인 정신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그가 그토록 오랫동안 법망을 피해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경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조 벌린저 감독(《살인을 말하다: 테드 번디 테이프》)의 기획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3부작 다큐멘터리. 처음 심경을 밝히는 몇몇 이들을 비롯해 핵심 관계자들과의 새로운 인터뷰까지 담았으며, 그중에는 게이시의 생존 피해자 한 명의 가슴 졸이는 충격 증언도 포함되어 있다. 관련자 모두가 답을 찾아 헤매는 결정적인 질문. 어떻게 게이시 같은 유명 인사가 그토록 오랫동안 살인을 저지르고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