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표? 일확천금을 거머쥐고, 주식 시장을 뒤흔드는 것. 월스트리트의 콧대를 꺾을 대담한 계획을 세운 인터넷 커뮤니티의 아마추어 주식 트레이더들. 과연 다윗은 골리앗을 이길 수 있을까.
범상치 않은 밀레니얼들이 온라인에서 하나로 뭉쳤다. 소중한 게임스톱(GameStop)을 월스트리트 거물들의 손아귀에서 구해내기 위해. 많은 이의 이목을 초집중시킨 21세기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조명한 유머러스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에미상과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댄 코건과 리즈 가버스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유쾌 통쾌 코믹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온라인에 모인 괴짜 밀레니얼들.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기업 게임스톱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에 나선다. 레딧, 틱톡, 디스코드에서 하나로 결집한 이들은 손가락 한 번 까딱하면 투자가 가능한 이 시대의 기술을 활용해, 게임스톱 주가를 떨어뜨리려는 월스트리트의 무한 이기주의 작전을 무너뜨리려 한다. 어떻게? 바로, 천정부지로 주가를 올려 그들의 공매도 시도에 결정적 한 방을 먹이는 전략으로. 하지만 ‘개미 투자자들’이 진정 월스트리트의 거물들과 맞붙어 이길 수 있을까? 이렇게 시작된 시장의 소동은 아마추어 트레이더와 헤지펀드 간의 대결을 낳았고, 역사에 길이 남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공매도 저항 운동을 이끈 주역은 레딧의 주식 토론 게시판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 모인 개인 투자자들. 《월스트리트에 한 방을: 게임스톱 사가》에서는 그들 가운데 핵심 멤버들을 독점 취재하고 아울러 이 일련의 사태에 편승하려 한 일반 투자자들과 금융계 거물들도 조명한다. 이를 통해 금융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켜 거대한 돈의 흐름을 바꾼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