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마시로에게 접근한 성범죄자를 사살해, 산간 마을인 쿠게로 아내 유키, 딸 마시로와 함께 전근을 오게 된 경찰 아가와 다이고. 어느 날 이 마을의 유지인 고토 가문의 당주가 산에서 곰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난다. 이 사건을 조사하던 다이고는 시신의 팔에서 사람에게 물린 자국을 발견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두고 이 사건을 수사해간다.
딸의 요양을 위해 고즈넉한 산간 마을에 순경으로 부임한 아가와 다이고. 마을의 유지가 곰에게 습격당해 죽었다는 제보를 받고 시신을 조사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그것은 시신의 팔에 선명히 남겨진 사람에게 물린 듯한 자국! 수사를 이어가던 다이고는 이 마을의 잔혹하고도 충격적인 비밀에 다가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