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수상작 《나의 문어 선생님》의 공동 감독이 연출하고, 《Rise of the Warrior Apes》의 제작진이 만든 《침팬지의 제국(침프 엠파이어)》. 지상 최대 규모의 침팬지 사회, 그 흥미진진한 세계를 탐험한다. 복잡하게 얽힌 종족 사회의 정치, 가족 내 역학 관계, 그리고 위험한 영역 다툼을 헤쳐 나가는 침팬지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아카데미 수상 배우 마허샬라 알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우간다 응고고 숲의 우거진 녹음 아래 자리 잡은 지상 최대 규모의 침팬지 사회. 지난 25년 동안 과학자들과 현장 조사 인력은 침팬지 무리와 함께 생활하면서 침팬지들이 정교한 정치구조와 가족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관찰했다. 즉, 침팬지들은 동맹을 맺고, 신뢰를 쌓으며, 서로를 돌보는 동시에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인다. 《나의 문어 선생님》의 제임스 리드 감독이 응고고 침팬지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기 위해 촬영 팀을 보냈을 때만 해도, 앞으로 일 년간 이 침팬지 무리의 역사에서 가장 격렬한 싸움과 극적인 변화를 포착하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카데미 수상 배우 마허샬라 알리가 내레이션을 맡은 4편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 속에서 새끼가 성장하고, 관계가 무르익으며, 우두머리가 성공과 실패를 겪는 모습을 여러분은 보게 될 것이다. 현존하는 동물 중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인 침팬지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이자, 침팬지와 그들의 흥미로운 삶을 통해 우리 인간 사회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제공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