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된 왕자, 톱 모델, 어둠 속의 총성. 1978년 8월 18일 카발로섬. 야심한 밤에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는 수세대에 걸쳐 수많은 이들의 삶을 뒤흔들어 놓는다. 이탈리아 왕실의 마지막 후계자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디사보이아. 지금부터 그의 이야기를 《왕이 될 수 없는 왕자》가 추적한다.
다큐시리즈 《왕이 될 수 없는 왕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왕자의 삶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청년 디르크 하머 살해 사건과 그 뒤로 이어진 법정 공방을 핵심적으로 다룬다. 이에 더해 왕자가 겪은 부모님과의 불화, 마리나 도리아와의 러브스토리, 이란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시절, 스캔들 등 그에 관한 훨씬 더 내밀한 삶의 이야기가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