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살수(杀手) 조직 동방회에서 최고의 살수가 되고 싶어하는 자객 쑤자링은 사제를 도우려다 실패한 후, 그가 제대로 해내지 못한 뤄이성 성주 동방징을 척살하라는 의뢰를 완수하려 한다. 우매하고 난폭한 것처럼 보였던 동방징은 뜻밖에도 자신 척살의 의뢰자였고, 사실 용맹하며 계략에 뛰어난 그는 쑤자링의 신분을 이용해 세상의 이목을 가리려 했던 것! 동방징과 쑤자링은 적이면서도 동료였고, 서로 위하면서도 상처를 주기도 하는 쫓고 쫓기는 암투속에서 마음도 점차 가까워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