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파리에서 연쇄 성폭행과 살인이 발생했는데, 범인은 ‘얼굴 살인자’로 불린다. 피해자들의 증언과 경찰 보고서가 쌓이면서 공통적인 수법과 특징이 드러난다. 수사관 아니 포도가 사건들을 연결하며 수사망을 좁혀가지만, 범인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수십 년이 지나서야 밝혀진 연쇄 범죄자의 이름은 프랑수아 베호브. 이제 그의 과거와 심리를 파헤쳐 볼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