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다큐멘터리 미니시리즈 《꿈에서 비극으로: 브라질 축구를 뒤흔든 화재》는 5년 전 일어난 플라멩구 훈련 센터 화재에서 살아남은 청년 중 일부가 사건 이후 걸어온 커리어 여정을 따라가는 동시에 기자, 가족, 센터 관리자, 변호인의 이야기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아본다. 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축구 클럽의 지원을 받으며 ‘독수리 둥지’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한 축으로 펼쳐지고, 또 다른 한 축으로는 어린 자녀를 센터에 믿고 맡겼다가 안타깝게 떠나보낸 부모들의 고통스럽고 힘겨운 사연이 소개된다. 《꿈에서 비극으로》는 청년들이 운동선수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어떤 성장기를 보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조명하지 않지만, 대신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큰 비극이었던 화재 사건 자체뿐만 아니라 참사를 야기한 다양한 원인 그리고 사건을 둘러싸고 너무도 더뎠던 정의 실현 과정이 직접적으로 초래한 결과들을 살펴본다. 아울러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회적 성찰도 촉구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니시리즈 《꿈에서 비극으로: 브라질 축구를 뒤흔든 화재》는 UOL의 원안을 바탕으로 아 파브리카(A Fábrica)에서 제작하고 페드루 아스베그, 헤나투 파군지스, UOL이 기획과 구성을, 페드루 아스베그가 총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