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베를린. 의문의 살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공포와 불안이 온 도시를 덮친다. 무작위로 선택된 것으로 보이는 희생자들에게는 정체불명의 약물이 투여됐는데, 수사를 맡은 경찰은 그 실마리를 찾는 데 난관을 겪는다. 이처럼 섬뜩한 살인 사건에 대한 뉴스가 독일 전역에서 보도되고, 이전 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을지 모를 추가 사건들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40분 분량의 에피소드 3편으로 구성된 《크라임 씬 베를린: 밤의 살인》은 베츠 형제 필름 프로덕션(Beetz Brothers Film Production)과 조 벌린저가 제작을 맡았으며, 베를린 유흥가에서 벌어진 소름 끼치는 범죄 실화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