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의 '착한 소녀' 첸자웨는 명문고에 합격하면서 공부에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이웃 오빠이자 우등생인 샤오한에게 고백하려던 계획도 실패로 끝난다. 동시에 부모님도 가정의 위기를 맞으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등 일련의 인생 변화를 겪는다. 천펑위는 스스로 엘리트라고 자부하지만, 반항적이고 '못난' 모습으로 자란 딸과 충돌하면서 세대마다 각자의 '사명'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시대가 변해도 따뜻한 가족애는 변하지 않고, 이웃들 간의 배려와 관심 또한 변함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