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머나먼 미래, 우주에는 스스로를 황금의 종족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있었다.
별들을 창조하고, 미래를 아는 힘을 지닌 그들은 아직 미숙한 다른 종족들을 불렀다.「나오라----」라며. 후에 우주에는 그에 응답하여 자력으로 우주에 진출하는 종족이 나타났다. 황금의 종족은 그들을 은의 종족, 청동의 종족, 영웅의 종족이라 이름지었다. 그 중 행성조차 쉽게 멸하는 힘을 지닌 영웅의 종족은 결국 다툼을 일으키고, 그 결과 영웅의 종족을 비롯해 많은 종족들이 멸망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황금의 종족이 싸움을 멈추었을 때 남은 영웅의 종족은 단 5명이었다. 황금의 종족은 그들에게 스스로보다 약한 종족에게 깃들어 그들을 위해 계약을 맺고 그를 지켜라 라는 벌을 내린다. 이후 영웅의 종족이 깃든 자들은 노도스라 불리며 우주의 명운을 쥔 존재가 되었다.
황금의 종족이 이 우주를 떠나려 했을 때 자력으로 우주에 진출한 새로운 종족의 배가 혹성 오론이라 불리는 별에 불시착한다. 우주선 안에서 살아남은 것은 단 한 명의 아기. 황금의 종족은 그 종족-인류를 철의 종족이라 이름 짓고 생존한 아기에게 영웅의 종족 중 가장 강한 힘을 지닌 벨크로스를 부여한다. 그리고 인류에게 인류여--- 이곳에 너희들의 운명을 쥐고 있는 아이가 있다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그 후 황금의 종족은 이 우주를 떠나 다른 우주로 여행을 떠났다.
황금의 종족이 떠난 후 은의 종족은 다른 종족을 지배하며 최후의 노도스를 부여받은 철의 종족을 적으로 보고 그들을 멸망 시키기로 하였다. 인류의 젊은 왕녀 디아네이라는 전투모함 아르고노트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노도스를 수색하고 찾아내는데 성공하였다. 인류의 노도스인 에이지는 철의 종족을 이끌어 인류를 구하는 것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