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이어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씩씩한 야구소년 혼다 고로. 그라운드에서 멋지게 활약하던 아빠는 고로에게는 영웅이자 목표였다. 메이저리거가 꿈인 야구소년의 성장 드라마 초등학교편.

혼다 고로의 초등학생 시절 이야기를 그린 1기에 이어, 새로이 시게노 고로의 중학교 고등학교 이야기를 다루는 메이저 두번째 시리즈. 한층 성장한 주인공은 성도 바뀌고 공을 던지는 어깨도 바뀌었지만 그 넉살과 배짱만은 그대로였다. 과연 어떤 역경과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카이도에 들어가 1군을 무찌르는 데 성공한 고로는 세이슈 고교로 옮겨서 카이도와 싸울 준비를 한다. 하지만 세이슈는 여고에서 갓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여 야구부는커녕 남학생조차 손에 꼽을 정도. 야구부 창설부터 시작하여 산넘어 산인 상황. 고로는 과연 카이도와 싸울 수 있을 것인가.

프로야구 지명을 마다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로 한 시게노 고로. 하지만 미국 야구는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천당과 지옥을 맛본 고로는 마이너에서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키우기로 하는데…

마이너리그에서 1년차를 보내고 메이저 승격을 눈앞에 둔 시게노 고로. 그런데 귀국한 고로에게 월드 베이스볼 월드컵 개최 소식이 전해진다. 일본 국가대표가 되어 깁슨이 버티고 있는 미국과 대결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불타오르는 고로. 과연 세계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가.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야구바보 시게노 고로. 하지만 메이저 1년차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게 분명하다. 새내기 메이저리거에게는 과연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