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에 들어가게 된 자매, 언니는 경국지색이고 동생은 똑 부러지고 재치가 있다. 평온하게 살기를 원했지만 수차례 목숨을 위협받는 음모에 휘말리며 생존의 길이 막히고 말았다. 그래서 자매는 힘을 합쳐 불과 몇 달 만에 제왕의 마음을 얻었다. 하지만 최고의 영광을 누릴 때, 황자를 임신한 언니는 참혹하게 죽음을 맞이했고, 하룻밤 사이에 모든 은총이 사라졌다. 그 후, 동생인 육구녕은 마음속에 복수를 품고, 궁녀의 신분으로 후궁 전체와 싸워 나간다. 그녀는 비빈들 사이를 교묘히 넘나들며, 제왕의 위엄에 정면으로 맞서고, 점차 복수의 철저한 계획을 세운다. 그녀의 전투는 은총을 위한 것이 아니라, 피의 복수를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