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Sci-Fi & Fantasy, Action & Adventure, War & Politics
0h 30m
오버맨 킹게이너
줄거리
지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전에는 인간이 살 수 없으리라 생각되던 척박한 곳을 개간하여 돔 폴리스를 세우고, 비교적 비옥한 땅은 식량 생산 전용으로 나누어 버린 사회. 주인공인 게이너는 시베리아에 건설된 돔 폴리스 우르구스크에 살고 있는 소년이다. 네크워크 대전 게임인 '오버맨 배틀'에서 'King'의 호칭을 얻을 정도로 뛰어날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극히 평범해 보이는 소년이지만, 엑소더스 주의자를 혐오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에게는 먼저 돌아가신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엑소더스 주의자라는 혐의가 늘 따라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시베리아 철도경찰에 의해 연행된 게이너. 혐의는 역시 엑소더스 시도였다. 그러나 게이너 본인은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유치장에서 게이너는 게인이라는 골수 엑소더스 주의자를 보면서, 자신도 게인의 유치장 탈출에 함께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마침내 탈옥에 성공한 게인과 게이너는 돔 폴리스를 벗어나기 위해 메다이유 공작의 오버맨을 탈취한다. 이런 이들의 앞을 가로막는 시베리아 철도 경비대. 급한 마음에 오버맨에 탑승한 게이너는 난생 처음으로 게임상이 아닌 현실에서 싸움을 하게 되는데... 건담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토미노 요시유키가 원작과 총감독을 맡은 최신작. 2002년 9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WOWOW에서 디지털 하이비전으로 방송된다. 본 방송에 앞서 7월에 이미 프리미어 버전 선행방송을 하기도 하였다. 이 작품은 특히 그 캐릭터 디자이너와 메카닉 디자이너들의 리스트만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니시무라 키누 등 캡콤계의 게임에서 명성을 떨친
근미래, 인간에 의한 환경오염에 의해 인류는 살기 좋은 따뜻한 대지를 동식물들에게 넘기고 시베리아 같은 동토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그곳에서 살아가기 위해 돔 폴리스라는 주거 블록을 만들어 그 안에서만 살아가게 되었다. 그러나 많은 세월이 지나고, 시베리아 철도의 식량판매 독점 및 압재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따뜻한 남쪽 땅인 야판으로의 이주, 이른바 엑소더스[5]를 시도하며 시베리아 철도와 반목하게 된다.
어느 날, 게임 오버맨 배틀에서 200 연승을 한 게이너 상가라는 소년이 이유불문으로 시베리아 철도 경비대에게 연행된다. 단지 엑소더스를 한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감옥에 들어간 게이너는 그 곳에서 게인 비죠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무언가를 느껴 그를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그가 바로 엑소더스를 지휘하는 혁명가였다.
그리고 그 혼란의 와중에 오버맨 킹 게이너와 만나 그 기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게이너는 내심은 어떻던 간에 엑소더스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