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오타루에서 초밥집을 운영하는 스시 장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세키구치 쇼타'(카시와라바 타카시)는 아버지를 시기하는 악한 자들에게 핍박을 받아 가게운영을 괴로워하는 아버지 대신에 갑갑한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스시대회에 출전해 호평을 받는다. 우승은 못했지만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범상치않은 심사평을 남긴 오오토리스시의 오너(류 라이타)에게 간곡히 부탁해 그길로 도쿄로 상경, 120년 전통의 명문스시집 '오오토리 스시'의 직원이 된다. 설거지와 음식 재료 준비 등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한 쇼타는 천운과 재능으로 말미암아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게 된다. 경험많고 실력있는 선배들 틈바구니에서 엿보고 들으며 홀로 깨우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난 것. 같이 수행을 하는 입장인 동료 '산지 안토'(스기모토 텟타)는 5년간 수련한 자신을 뛰어넘을 것 처럼 구는 쇼타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예민하고 거칠게 대하는데, 그런 라이벌 구도는 쇼타를 더욱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