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가 피어슨 하드먼에 입사한다. 신입으로 하버드 로스쿨 출신만 가려 뽑는 대형 로펌. 이곳의 변호사 하비는 왜 대학 졸업장조차 없는 마이크를 수하로 선택한 걸까.

로펌의 공동 설립자 대니얼. 그가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입지가 좁아질 것을 우려하는 제시카. 하비는 이를 이용해 해고 위기에 처한 마이크를 구하려 한다.

합병의 후폭풍은 계속된다. 제시카와 하비의 갈등으로 난처한 상황에 놓인 마이크. 도나와 레이철까지 대립하면서 로펌 전체가 흔들린다. 에바 헤싱턴 소송의 결과는?

누가 먼저 선전포고를 했는가. 투자회사로 이직한 마이크는 기업 인수 전쟁에 뛰어든다. 상대 공격수는 다름 아닌 하비. 무승부 없는,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마이크가 돌아오자, 이번엔 도나가 떠난다. 하비는 도나 없이 하루라도 버틸 수 있을까. 모두가 기피하는 소송을 떠맡은 마이크. 의외의 파트너가 마이크에게 다가온다.

로펌을 걸었던 재판. 그 후폭풍이 거세다. 완전히 달라진 현실에 적응 중인 마이크. 제시카, 하비, 루이스는 로펌을 지탱하려 안간힘을 써본다. 모두가 떠나고 아무리 작아져도, 우린 더 강해지리란 믿음을 붙잡고.

드디어 정식 변호사가 된 마이크. 하비의 회사에서 변호사 생활을 다시 시작하지만, 억울한 사람들을 위한 무료 변호도 포기하지 않는다. 제시카가 떠나고 로펌 운영을 맡게 된 하비는 회사와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한다.

마이크와 레이철이 떠난 빈자리. 갑작스러운 합병. 변화에 적응할 틈도 없이 하비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로버트는 경영권을 노리고, 그의 오른팔은 하비의 고객을 넘보고. 정상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 그 끝은?

변호사 협회에서 파견한 감시원이 로펌에 합류한다. 첫날부터 상호를 변경하더니 해고를 일삼는 게 탐탁할 리 없는 하비와 동료들. 그 와중에 하비는 마이크와 법정에서 싸우게 되는데. 사태를 해결할 정당한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