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으려면 노예처럼 전력을 생산해야 한다. 기억을 백업하고 재생하며, 때로는 이식할 수도 있다. 가장 은밀한 순간을 공개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것이 진정 우리가 꿈꾸는 미래일까. 암울한 비전의 SF 시리즈.

소셜 미디어에 중독된 세계, 자신의 삶이 생중계되는 여자, 세상에서 지워진 남자, 자아를 잃고 첨단 기술에만 의지하는 사람들. 이것은 현실일까, 언젠가 닥쳐올 미래일까. 어두운 SF 우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현실을 초월한 낙원의 연인들. 그들에게 기술은 축복일지 모른다. 하지만 증오의 해시태그로 공격받는 이들에게, 그 기술이란 저주일지도. 미래 사회의 명암이 펼쳐진다.

제멋대로 풀려난 환상, 현실로 되살아난 악몽. 첨단 디바이스에 숨은 어두운 비밀이 드러나고, 한 여인이 무자비한 사냥꾼에게 쫓긴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고문이 시작된다. 테크놀로지 시대가 빚어낸 검은 우화들.

VR 게임 때문에 서먹해진 두 친구. 인질극에 휘말린 소셜미디어 회사의 직원. 팝스타를 꼭 닮은 AI 인형에 집착하는 소녀. 첨단 기술이 그들의 삶을 한순간에 바꿔놓는다.

틀을 깨는 연작 시리즈 《블랙 미러》의 역대 가장 예측할 수 없는 시즌. 시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뒤틀린 이야기와 오싹한 공포가 한없는 충격과 전율의 세계로 안내한다.

찰리 브루커의 어둡고 풍자적인 연작 시리즈가 2025년에 돌아온다. SF 어드벤처 《USS 칼리스터》의 속편을 비롯해 6편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