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카토 마리카가 3학년 진급을 앞둔 봄방학 중의 어느 날, 우주요트부 2년 선배이자 본인의 이름을 딴 성간여행회사의 사장인 제니 두리틀의 의뢰를 받아 호화여객선에서의 해적영업을 하게 되는데 사전준비격으로 승객리스트를 살펴보던 마리카는 은하패스의 소유자 - 무겐 카나타의 이름을 발견한다. 과거 카나타의 아버지인 저명한 '아공간 다이버' 무겐 박사가 선대 벤텐마루의 선장이자 아버지인 카토지로 곤자에몬에게 아들을 도와 달라는 의뢰를 넣었다는 사실을 떠올린 마리카는 해적쇼가 한창인 가운데 의문의 괴한들에게 쫒기던 카나타를 납치한다.
이후 카나타에 대한 뒷조사를 통해 무겐 박사가 아공간에 어떠한 유산을 남겼다는 사실을 알게된 벤텐마루 일행은 이를 찾아내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게 주된 이야기.
미니스커트 우주해적의 TV 애니메이션판. 2012년 1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을 사작했고, 같은 해 7월에 전 26화로 완결되었다.
원작의 제목은 미니스커트 우주해적이나 애니판은 『맹렬 우주해적』(モーレツ宇宙海賊(パイレーツ), Bodacious Space Pirates)으로 바뀌었다. 제목은 모레츠 파이레츠(モーレツパイレーツ)라고 읽는다. 대한민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송했다.
제작사는 사테라이트, 감독은 기동전함 나데시코, 우주의 스텔비아 등 우주 SF물로 유명한 사토 타츠오.
배경이나 CG, 메카닉과 각종 HUD 등 그래픽적 요소는 퀄리티가 뛰어나지만 모에와는 다소 거리가 먼 캐릭터 디자인과 최근 애니메이션이 3화 이내에서 승부를 보기위해 무언가 큰 전환점 또는 자극적인 연출을 보여주는데 반해 이 작품은 그러한 시류를 거슬러 긴 호흡을 가지고 다소 심심하게 전개되어 초반 평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