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인구증가, 자원의 고갈, 환경 파괴, 지구가 여러가지 문제를 떠안은 결과, 인류는 생활권을 우주 공간에까지 넓혀 우주 인공 기지로 이주하는 것을 결의하고 새롭게 궤도달력이 정해지게 되었다. 궤도력(軌道曆) 311년. 궤도력이란 인류가 생활의 중심을 지구에서 달 공전궤도상 라그랑주 포인트(Lagrangian point)에 건설된 우주식민지 - 스페이스 콜로니로 옮겨간 것을 기념하여 제정한 기년법(紀年法). 영문 약자로는 O.E.(Orbital Era) 시시도가의 삼녀 아키하는 밝고 행복한 매일을 보내면서, 자신 밖에 가능하지 않는 것을 찾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날, 갑자기 출현한 인공지능 탑재형 콜로니 레오파르도와 만나며 사건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