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직원으로 행세하며 팁 받기, 남의 쇼핑 카트에 담긴 물건 빼내기. 이런 우습기 짝이 없는 몰래카메라 대결에 나선 코미디언 넷. 미션에 실패하면 더 심한 벌칙이 기다린다. 예를 들면, 남들 앞에서 개똥 들고 우두커니 서 있기?!

이상한 짓만 하는 직원이 돼야 한다니? 우습기 짝이 없는 몰래카메라 대결에서 이 정도는 애교다. 어이없는 벌칙을 피하려면 뭐든 해야지, 별수 있나? 애완동물 가게, 미용실, 이케아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미션 덕에 웃음엔 끝이 없다.

영화관부터 길거리까지, 온갖 공공장소에서 몰래카메라 미션을 하러 간 네 친구. 단, 서로를 망신 주기 위한 우스운 지령을 고대로 실천해야 하니 얼굴에 철판은 필수다. 나사 빠진 매점 직원, 영 이상한 블로거 등이 출몰하는 시즌 3.

남의 주머니, 가방, 머리카락(?)에 연필을 가장 많이 집어넣는 사람은? 아내를 찾는답시고 헛소리를 해야 한다면? 배꼽 빠지는 몰래카메라 미션에 도전하는 코미디언들. 가차 없는 벌칙을 피하기 위해 부끄러움 따윈 잠시 내다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