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난 이형 기생생물 '가스트레아'. 붉게 빛나는 눈과 압도적인 힘, 그리고 월등한 재생능력을 지닌 이들의 진행에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대패를 당한다.국토의 대부분을 잃은 현재 인류는 그들이 유일하게 약점으로 삼는 금속 발라늄으로 만든 모노리스로 둘러싸인 좁은 지역 속에서 가스트레아의 위협에 겁을 먹고 숨어 지내야 했다.그 와중에 생존을 건 인류의 소소한 저항으로서 조직된 것이 가스트레아에 대한 대항 수단을 가진 스페셜리스트 집단 「민간 경비 회사」--통칭, 민경.그 중 하나, 덴도 민간 경비 회사에 소속된 고등학생 사토미 렌타로는, 파트너 소녀·아이하라 연주와 함께, 도쿄를 괴멸에 몰아넣으려는, 위험한 계략에 휘말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