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법학과 교수가 자신의 로펌에서 인턴으로 일할 학생 5명을 선발하면서 이 팀은 충격적인 살인 사건에 연루된다.

부모 살해 혐의로 기소된 남매를 변호하는 애널리스 키팅 교수와 5명의 제자. 한편 리베카가 사라지면서 이들 사이엔 분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애널리스의 팀원들이 새 학년을 시작한 가운데, 월리스 마호니 사건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학교에서 곤경에 빠지는 애널리스. 게다가 집에서도 끔찍한 비극이 일어나는데. 그녀의 목을 죄어오는 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살인, 비밀, 거짓, 죄책감... 애널리스와 제자들을 둘러싼 소용돌이는 멈출 줄 모른다. 웨스의 죽음이 가져온 충격을 각자의 방법으로 극복하려 하지만, 과거는 계속 쫓아오고.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새로운 비밀까지 눈앞에 닥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