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인 더 정글'은 새로운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로, 교향악단 무대의 뒷이야기는 무대만큼이나 흥미롭다. 폴 와이츠('어바웃 어 보이' 감독), 로만 코폴라('다즐링 주식회사' 각본), 제이슨 슈워츠먼('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출연)이 제작했으며, 새로 온 건방진 마에스트로 로드리고(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와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으려는 젊은 오보에 연주자 헤일리(롤라 커크)의 이야기를 다룬다.

몇 개월 동안 연습했지만, 오케스트라의 성장은 더디기만 하다. 월드 투어와 금지된 연애로 교향악단은 위기에 빠지고, 로드리고는 멕시코 홈커밍 공연에 대한 걱정이 태산이다. 헤일리는 오케스트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지만, 오보에 연주자로서 입지를 굳히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연애전선도 만만치 않다. 서서히 드러나는 노조 파업으로 친구들 간에 갈등이 생기는데, 그 화해의 실마리는 로드리고가 쥐고 있는 듯 하다.

여전히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뉴욕 심포니 단원들은 서서히 분열된다. 로드리고는 전설적인 오페라 디바의 귀환 콘서트를 지휘하기 위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떠난다. 헤일리는 앤드류 월시와 유럽 투어를 떠나지만, 자신이 기대했던 모험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아무것도 못 하고 뉴욕에 남겨진 이들은 손쓸 수 없을 정도로 교향악단이 위기에 빠지기 전에 사태를 수습하려고 투쟁한다.

로드리고와 헤일리가 그들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헤일리는 지휘자로서의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는 한편 로드리고는 그의 영감을 잃지 않기 위해 싸운다. 토머스는 글로리아에 도전하는 막 설립한 퀸스 오케스트라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