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의 유명한 컬트 만화 시리즈가 원작인 프리처는 텍사스 서부의 목사 제스 커스터가 주인공인 초자연적이고 기묘한 블랙코미디 드라마이다. 제스 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들어오면서 제스에게 아주 강력한 힘이 생기게 된다.

자신의 교회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목격한 후, 한 목사가 뱀파이어의 도움을 받아 신을 찾아 떠난다.

시즌3에서 제스 커스터는 신을 찾는 여정에서 자신이 평생 피해왔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제스와 튤립, 캐시디는 제스가 어릴 때 자란 루이지애나 농장 앤젤빌로 돌아가고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오래된 원한과 치명적인 의무를 마주한다. 제스는 친구들과 적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 세상의 운명이 그에게 달려 있다.

이야기의 피날레에 다가갈수록 신의 마지막 계획은 아귀가 맞기 시작한다. 천상의 예언과 지옥 같은 감옥, 전면적인 핵전쟁 사이에 갇힌 제시와 튤립, 캐시디는 아수라장을 헤치며 신에게 향한다. 그들은 제시간에 신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이 모든 대학살이 신의 신성한 계획인 것일까? 모든 해답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