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 현 세계 반대편에 존재하는 '마가노'에는 이형 괴물인 '케가레'가 존재한다. 케가레를 정화하기 위해, 그리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존재가 바로 음양사이다.
재능은 있지만 음양사가 되기를 거부하는 엔마도 로쿠로는 신탁을 받고는 '쌍성'의 칭호를 얻는다.
한편 아다시노 베니오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케가레를 없애고 말겠다는 이상적인 꿈을 가진 소녀였는데...
지금껏 로쿠로는 '히이나츠키의 비극' 이래, 케가레와의 싸움에서 도망쳐 왔지만 강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베니오의 모습을 보고서 자신의 내면 속 나약함과 정면으로 마주 보게 된다.
베니오에 자극받은 로쿠로는 다시 한 번 음양사로서 싸우기로 마음먹는다. 이처럼 로쿠로와 베니오, 둘은 '쌍성의 음양사'가 되어 강력한 케가레와 맞서 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