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마피아가 지배하는 거리 에르가스툴룸에서 물건 전달부터 살인, 호위, 사람 찾기까지, 의뢰라면 뭐든지 받는 [해결사]을 업으로 둔 워릭과 니콜라스. 두사람에겐 경찰과 마피아도 한 수 물러나주고, 어느 조직의 소속도 아닌 중립적인 존재로 이런저런 의뢰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경찰로부터 날아든 의뢰로 둘은 한 창녀를 만나게 된다. 고립된 이 거리에서 밖에서는 살 수 없는 정상인(노멀)들과 『황혼종』이라고 불리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자들.
계속 이어지는 과거와 현재. 겹치는 사명과 운명. 두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날 때, 거리의 혼돈이 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