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의 우주 비행사 훈련생들이 운명처럼 볼트론에 이끌린다. 처음엔 오합지졸에 불과했던 그들. 곧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다루는 팔라딘으로 거듭난다.

우주의 평화를 되찾아라! 알루라와 코란, 다섯 팔라딘들은 악당 자르콘에 맞설 힘을 모은다. 새로운 동맹자들, 기발한 작전, 용맹한 전사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시로가 사라지고 블랙 라이언도 움직이지 않는다. 잠자는 검은 사자, 더는 완전체가 아닌 볼트론. 전사 중 블랙 라이언을 깨울 자 누구인가. 갈라 내부에서도 새로운 힘이 봉기해 우주 평화를 위협하는데. 전설은 다시 시작될 것인가.

하나의 적, 수많은 동지. 우주 전역에 걸쳐 저항군 연합 세력을 구축하는 볼트론 전사들. 그 힘을 토대로 평화를 위협하는 제국의 힘에 맞서야 할 터. 한편 갈라 제국은 내부 분열로 인해 굳건했던 위상이 흔들릴 위기에 직면한다.

물과 불은 함께 할 수 있을 것인가. 적과 손을 잡는 볼트론 전사들. 갈라 제국의 야망을 없앨 절호의 기회지만, 이것이 우주에 평화를 가져올지 아니면 새로운 파멸의 시작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양날의 검은 이미 뽑혔다.

빛과 어둠의 경계가 무너지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집어삼킬 충격적 진실이 모습을 드러낸다. 볼트론과 로토르,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맹도 없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닐 터. 온 우주의 평화를 위한 전사들의 대서사가 시작된다.

이제 돌아가자! 길고 힘든 여정 끝에 고향에 도착하는 팔라딘들. 하지만 그곳은 전과 달라져 있다. 새로운 악당과 오랜 적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있다. 지구를 구해야 한다!

지구는 무사히 지켰다. 하지만 우주는 평화를 위협받는 것을 넘어 파괴되려 한다. 최후의, 최강의 악에 맞서는 볼트론 전사들. 미지의 적을 막기 위해 다시 우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