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소도시 리버데일에서 살아가는 아치와 친구들이 복잡한 연애, 섹스, 학교생활과 가족사를 헤쳐나간다. 파고들수록 수렁으로 빠져드는 리버데일의 미스터리.

가족의 비극을 겪은 아치. 그 충격으로 아치는 밝은 빛을 잃고 점점 거친 어둠의 세계로 빠져든다. 이제 그가 원하는 것은 복수, 오직 그것뿐이다.

불꽃 튀는 정치 싸움의 끝자락, 분열된 주민들 사이에 긴장이 감돈다. 시한폭탄과 같은 리버데일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까. 한편, 아치는 일생일대의 싸움을 준비한다.

졸업반이 되어 한 해를 맞는 아치와 친구들. 어른의 문턱에 선 그들 앞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리버데일의 어둠 속에 잠든 또 다른 비밀과 한을 마주할 시간이다.

사랑은 어렵고, 맹세는 흔들린다. 어지러운 마음으로 길을 찾는 아치, 베티, 베로니카, 저그헤드. 사건과 혼란이 가득한 네 친구의 고등학교 시절. 그 대단원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