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조선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편수회(邊首會). 이제 조선을 위해 하늘이 내린 왕은 없다. 그런데 힘없는 왕세자가 이 거대한 막후조직과 맞서 싸우려한다. 부와 권력이 마땅한 왕좌가 아닌 백성을 위해! 가면을 쓰고 살아야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 우보를 찾아갔던 세자(유승호)는, 첫사랑 가은(김소현)과 자신과 이름이 같은 동무 이선(김명수)을 만나, 양수청과 편수회의 실체에 접근하게 되고... 대목(허준호)은 세자가 왕 몰래 종묘를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