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인종차별 철폐까지 갈 길이 먼 아이비 리그의 한 캠퍼스. 학교 소개 브로셔에 들어갈 사진에는 다양성을 한껏 담지만, 실상은 백인들만의 세상이다. 미디어 전공 3학년이며 지역 선동가인 사만다는 학생들부터 교수까지 캠퍼스에 만연한 인종차별적 언행에 참다못해 교내 방송국으로 간다. 그간의 백인 우월주의적 행태를 시원하게 비꼬는 그녀의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 라디오 방송은 같은 처지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었지만 동시에 일부에게서 반감을 산다. 그곳의 유색인종 학생들에게 일상적 모욕은 필수고 정치적 신념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