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부의 단거리 에이스였던 열일곱 살 소녀 타치바나 아키라. 연습중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제대로 달릴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실의에 빠져있던 어느 날, 비를 피하기 위해 우연히 들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마흔다섯 살의 점장 콘도 마사미에게 반하고 만다. 이후 그 레스토랑의 웨이트리스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아키라는 한 사건을 계기로 마사미에게 고백을 해버리는데.......
다치바나 아키라(17살)는 육상부의 최우수 선수였다. 하지만 부상 때문에 달리기를 포기한다. 곤도 마사미(45살)는 아키라가 일하는 '가든' 패밀리 레스토랑 매니저다. 이것은 어느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청춘의 교차점에서 멈춘 한 소녀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한 남자의 이야기다. 모두가 원하는 강렬한 감정이 넘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