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어느 겨울 날의 이야기.
시즈오카에서 야마나시에 이사 온 여고생 ‘카가미하라 나데시코’는 ‘천엔짜리 그림에 들어가 있는 후지산’을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모토스코까지 갔지만 공교롭게 날씨는 구름이 많다.
후지산도 쳐다보지 못하고 지친 나데시코는 그 자리에서 곯아떨어지고, 깨어 나 보니 한 밤중-.
돌아오는 길을 잃어 버린 와중에 솔로캠핑을 즐기는 여고생 ‘시마 린’을 만나게 된다.
시린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모닥불을 쬐는 두 사람.
타닥타닥 장작 튀는 소리가 호숫가의 정적으로 스며들어 간다.
모닥불에 둘러 앉아 카레 국수를 홀짝거리며 대화하는 나데시코와 린.
이윽고 두 사람은 기다리던 순간을 맞는다.
‘보였다… 후지씨…’ 나데시코와 린, 두 사람의 만남에서 비롯된 아웃도어계 여성 이야기.
이것은 어느 겨울날의 이야기.
시즈오카에서 야마나시로 전학 온 여고생 나데시코는 '천 엔 지폐에 그려진 후지산'을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모토스코까지 왔지만 안타깝게도 날씨는 흐림이었다.
후지산도 보지 못하고 지친 나데시코는 그 자리에서 잠이 들어 버린다.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밤이었다.
낯선 장소에 돌아가는 길이 어디인지도 모른다.
불안함에 떨던 나데시코를 구원한 것은 솔로 캠핑을 좋아하는 여자아이 시마 린이었다.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모닥불 앞에 앉는 두 사람.
파직파직 하고 장작이 갈라지는 소리가 호숫가의 정적 속으로 스며든다.
모닥불가에 앉아 카레면을 먹으며 이야기하는 나데시코와 린.
이윽고 두 사람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온다.
'보인다...... 후지산......'
나데시코와 린 두 사람의 만남에서 시작되는
아웃도어 걸즈 스토리....
시즌 2
Jan 07, 2021 * 13 Episodes
이것도 어느 겨울날의 이야기.
야마나시에 사는 여고생 시마 린은 애차를 타고 바로 하마나코로 향한다.
섣달그믐에 시작하는 오랜만의 솔로 캠핑. 야마나시에서 출발해서 시즈오카의 이와타로.
새해를 이와타에서 맞이하고 오늘은 3일째. 꽤 긴 거리를 운전했지만 왠지 즐겁다.
그즈음 들른 해변에서 문득 린은 생각한다.
'역시 난, 솔로 캠핑도 좋아'
한편, 그런 린의 마음을 아는 나데시코도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된다.
모두와 함께하는 캠핑은 정말 좋아. 요리를 하고 모두가 좋아하면 기뻐. 하지만.
'나도 린처럼 솔로 캠핑을 해 보고 싶어'
나데시코와 린, 두 사람의 만남에서 시작된
아웃도어 걸즈 스토리의 제2막이 지금 오른다....
시즌 3
Apr 04, 2024 * 12 Episodes
이것은 겨울과 봄 사이의 이야기.이즈에서 함께 캠핑을 즐긴 나데시코, 린, 치아키, 아오이, 에나.
그 후에도 캠핑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은 다섯 명은, 야마나시와 시즈오카에서 저마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겼다.
린은, 나데시코의 소꿉친구인 토키 아야노와 오이가와강 주변에서 투어링 캠핑.
나데시코는 투어링 중인 린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서 전차를 타고 솔로 여행.
치아키, 아오이, 에나는 즉흥적으로 야마나시 북부에 버스 캠핑을 하러 떠났다.다섯 명은 각지에서 지금까지의 캠핑 경험을 살리면서 때로는 기합으로 위기를 극복하기도 하며 각자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그렇게 '즐거워, 갱신 중'인 나데시코 일행이 만드는 아웃도어계 걸즈 스토리의 새로운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