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 수사로 바쁜 형사 아들. 전과자 아버지와 한집에 살게 된다. 누가 전직 경찰 아니랄까 봐 자꾸 수사에 참견하시네? 아버지, 그 전에 제발 원칙부터 지켜주세요! 《굿 캅》에서 토니 댄자가 맡은 역은 불명예 퇴직한 전직 뉴욕 형사 토니 시니어다. 규칙이라고는 지켜본 적이 없는 그는 자신과 정반대인 아들 토니 주니어와 살고 있다. 성실한 경찰 토니 주니어는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정직하며 규칙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 '별난 커플'이 비공식 파트너가 된다. 토니 시니어가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아들을 위해 용의자를 다루는 법부터 여자를 다루는 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관해 충고해주기 때문이다. 토니 시니어는 지나치게 솔직하지만 세상 물정에 밝은 사람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