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문이 열린다. 사형수 입이 열린다. 악명 높은 범죄자들이 직접 증언하는 희대의 살인 사건. 충격적 범죄, 서늘한 고백, 그들은 어떻게 악의 화신이 되었는가.

다신 돌이킬 수 없다. 사람을 죽인 순간을 떠올리는 사형수들. 남편의 오랜 학대, 잔혹한 부모의 폭력, 두려웠던 새해 전야 파티까지. 그들은 모두 그날 살인자가 됐다.

살인죄로 복역 중인 수감자들이 살인을 저질렀던 그때 그 순간을 회고한다. 당시의 행동이 어떻게 다른 이들의 삶을 무너뜨렸는지, 또 어떻게 자기의 삶을 파괴했는지도.

사전 계획된 범행이었을까, 비극적인 사고였을까, 아니면 자기방어였을까?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살인범들이 그 원인이 된 끔찍한 범죄에 대해 돌아본다.

자기 할머니를 죽인 남자부터 총이 장전된 줄 몰랐다고 주장하는 무장 강도까지,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범들이 자신들의 범죄를 직접 털어놓는다.

부족 간 갈등으로 추정되는 사건부터 죽음을 초래한 마약 거래까지,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범들이 여러 사람의 삶을 파괴하고 감옥행이라는 결과를 낳은 자신들의 범죄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