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인 나구모 하지메는 같은 반 아이들과 함께 이세계로 소환된다. 차례차례 사기적인 전투 능력을 발현하는 반 아이들과는 달리 연성사라는 평범한 능력을 손에 넣은 하지메. 이세계에서도 최약인 그는 어떤 반 아이의 악의로 인해 미궁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데!? 탈출 방법을 찾을 수 없는 절망의 늪에서 연성사로서 최강에 도달하는 길을 발견한 하지메는 흡혈귀인 유에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내가 유에를, 유에가 나를 지킨다. 그럼 최강이야. 전부 쓰러뜨리고 세계를 뛰어넘자.' 나락으로 떨어진 소년과 가장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흡혈귀가 펼치는 '최강' 이세계 판타지 개막! 그리고 소년은 '최강'을 뛰어넘는다....

이세계에서 만난 새로운 동료들과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 여행을 하는 나구모 하지메. 그런 그의 앞을 막아서는 새로운 적들... 하지만 그게 누구든 미궁의 나락에서 정한 하지메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적은 모두 죽인다 설령 그것이 신이라도'...

신의 사도 노인트를 격파하고 마인족의 왕도 침공을 물리친 하지메 일행. 남은 두 개의 대미궁 공략에 앞서 피해를 입은 하일리히 왕국에 대한 원조를 헤르샤 제국에 요청하기 위해 왕녀 릴리아나를 제도에 데려다주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제국병과 싸우던 하우리아족과 만난 하지메 일행은 마인족과 제국병의 침공을 받은 페어베르겐의 현재 상황을 알게 된다. 그리고 족장 카무가 제국에 붙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지메는 시아를 위해서 자신의 힘을 기꺼이 사용하겠다고 맹세하는데!! '자, 파티의 시작이다' '최강' 이세계 판타지, season 3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