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에이전트의 살인 그 후. 철천지원수 봅 레먼스(톰 바스)와 페리 바우만(프랑크 라머르스)이 손을 잡아야 한다. 세르칸과 레일라 불루트의 터키 엑스터시 네트워크를 무너뜨리기 위해. 시즌 2의 사건 후, 결국 경찰에서 해고된 봅. 재판과 교도소행의 가능성이 그를 옥죄어 온다. 출소한 페리는 엑스터시 세계 최고의 권력이 자신이 아닌 더 막강하고, 똑똑한 새로운 갱에게 넘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갱이 터키인 커플 세르칸과 레일라 불루트(무라트 제벤, 나즈미어 오랄)라는 사실까지도. 젊은 언더커버 에이전트가 살해되자, 경찰은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을 깨닫는다. 파트릭 디릭스(예룬 판데르펜)는 봅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세르칸의 갱에 민간인으로 잠입해 배신자를 찾아낸다면 사건은 없던 일로 해주겠다는 것. 봅은 어쩔 수 없이 목숨을 건 임무를 다시 시작한다. 원래의 삶을 되찾고 새로운 가족과 살아갈 앞날을 위해서. 그런데 그때, 페리 바우만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