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올림픽 스키 선수였다가, 경기 도중 중상을 입고 하반신이 마비가 된 이후, 질은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휠체어를 타면서도 장애자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존경받는 교육자로 `LA시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한다. 여름이 되자 질은 방학을 맞이해 어머니와 함께 숲이 많은 비숌이라는 작은 소도시로 집을 빌려서 휴가를 떠난다. 집주인 존 부츠는 내성적이며 이혼 경력이 있는 남자로 직업이 장거리 트럭 운전 기사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호감을 가지고 테이트를 하기 사작한다. 낚시도 하고 유람선도 타면서 두 사람은 매우 가까워진다.그리고 마침내 존은 질에게 청혼을 한다. 그러나 여행에서 돌아온 존은 물건을 실으러 위험한 빗길에 트럭을 몰고갔다가 교통 사고를 당한다. 질은 방송으로 존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는데...